갑상선결절에 대한 모든 것 : 갑상선결절, 암 인가요?

갑상선결절, 암인가요?

갑상선 결절, 암인가요?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에 생기는 혹입니다.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 초음파에서 "갑상선결절" 소견이 나왔다면 이게 무엇인지 궁금해하셨을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결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보겠습니다.

갑상선 초음파와 갑상선결절이란?

갑상선 초음파란?

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의 크기, 모양, 위치, 내부 구조 등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침습적 검사입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 결절의 발견과 평가에 이용되는 검사입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임신 중에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갑상선초음파, 갑상선결절

갑상선결절이란?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에 생기는 모든 혹(덩어리)을 말합니다.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암)을 포괄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갑상선결절이 모두 갑상선암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갑상선결절은 양성이지만, 일부는 악성 종양(암)일 수 있습니다. 발견된 결절의 5~10%만이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별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세침흡인세포검사(FNA), 즉 조직검사입니다. 암으로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는 경우 그리고 결절의 크기가 1cm 이상 큰 경우 조직검사를 권합니다. 반면, 단순한 물혹이거나 암 의심 소견이 없는 경우 6개월 혹은 12개월 뒤 추적검사하여 결절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를 살펴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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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관련 궁금증 Q&A

갑상선 초음파 결과, 여러 개의 물혹이 있는데 암이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물혹이 암으로 되지는 않습니다. 초음파검사 결과에서 물혹 여러 개가 발견되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물혹 크기가 커서 주위 조직에 영향을 주거나, 목 중앙에 튀어나와 미관상 좋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개는 고주파치료를 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치료중인데 갑상선암과 관련이 있을까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갑상선의 기능 이상과 갑상선암은 관련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 환자들은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수술 이후 갑상선 기능저하가 오는 경우 암의 재발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 후 갑상선기능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증상은?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습니다. 보통은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 결절이 커져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갑상선암이 아닐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 결절, 갑상선암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의 건강을 지키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다면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 초음파에서 갑상선결절 소견을 많은 사람들이 접했을텐데 이 글을 통해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랍니다.